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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t 선수단 정비 시작, 김용주-배우열-윤근영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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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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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t가 세 명의 투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올 시즌 뒤 2차 드래프트가 예정되어 있으나 선수들이 새로운 팀을 조금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결단했다.

kt는 KBO에 1일 김용주 배우열 윤근영을 웨이버 공시했다. kt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팀은 클레임 절차에 따라 이 선수들을 데려갈 수 있다.

좌완 김용주(28)는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의 2010년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을 받은 선수다. 고교 시절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1군에서는 확실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1군 통산 28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김용주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으나 지난해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1·2군 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우완 배우열(33)은 2015년 kt에 입단한 뒤 2016년 36경기, 2017년 26경기에 나서는 등 1군에서 활용됐으나 지난해부터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었다. 올해는 1군 등록 없이 2군에서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KBO리그 1군 통산 87경기에서 1승3패1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했다.

좌완 윤근영(33) 또한 자유의 몸이 됐다. 1군 통산 269경기에서 8승17패2세이브22홀드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7경기 출전 이후 올해는 1군 등판이 없었다. 올해는 1·2군 모두에서 등판이 없었다.

kt는 방출 대상자를 확정하고 해당 선수들에게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선수 외에도 kt를 떠나는 선수들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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