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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마트폰에 지친 내 눈,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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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편집자주]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꿀팁백서] '검진+습관+음식'으로 안구건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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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리가 퇴근 후 방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고있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손바닥만한 화면을 보고있자니 왠지 눈이 땡기는 것 같다. 생각해보니 하루 최소 8시간은 '모니터'를 본다. 오늘은 6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을 했고 퇴근 후 지금 두시간 째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있다. 얼마 전 안경을 바꾸러 안경가게에 갔을때 "시력이 또 떨어지셨네요." 얘기 들은게 생각났다. 김 대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나의 안구 건강은 괜찮은 걸까?' 김 대리의 안구 건강을 위해 꿀팁백서가 정보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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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없어도 '안과 정기검진'은 필수

정기검진은 20대부터 40대이상까지 모두에게 중요하다. 20~30대 중 특히 시력교정술을 받았거나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사람이면 1년에 한번씩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40대 이상은 노안,백내장등의 질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정기검진의 중요성에 비해 시민들의 인식수준은 낮은 편이다. 한국녹내장학회가 30~40대 등 젊은 층에서 녹내장 환가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만 30세 이상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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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사용 중 '휴식'

스마트폰 사용과 눈 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된다.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은 '건성안'을 유발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안과측은 "작은 스마트폰 화면이나 태블릿 PC 모니터에 몰두하게 되면 자연스레 눈 깜빡임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라며 "건성안은 당장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손으로 비비기 쉬워 장기간 방치될 경우 눈에 상처나 염증 등 2차 질환도 발생"고 설명했다.

따라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규칙적으로 눈을 쉬어줘야 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안과측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등 장시간 사용을 할 때는 30~40분 정도 사용했다면, 5~10분 정도는 눈을 쉬는 게 좋다. 휴식을 할 때는 먼 곳을 편하게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쉬게 해야한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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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좋은 음식 '비타민' '오메가3'

평소 눈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당근과 같은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A는 안구 건조증,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필수 영양소이며 부족 할시 시력저하나 야맹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의 베리류를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것도 중요하다. 비타민 C의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뻑뻑하고 예민한 안구를 풀어주어 눈의 피로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고등어, 청어, 정어리, 연어, 참치와 같은 기름진 생선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하는것도 중요하다. 해당 생선에 포함된 오메가 3가 망막에 분포하면서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선의 풍부한 아연이 눈 조직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돕는 효과가 있다.

정유건 인턴 goeasy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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