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소로 부동산·의료 등 28개 프로젝트 설명회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빈딘성은 국도, 철도, 공항, 국제무역항을 갖춘 교통 요지로 관광 명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용산구와 빈딘성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부동산·관광, 농수산업, 의료·보건, 기업 유치·산업 인프라 등 4대 분야 28개 프로젝트를 안내한다.
이들 프로젝트의 총투자 요청 규모는 8억9000만달러(약 1조655억원)에 달한다.
40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사절단은 투자설명회에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한화 등 국내 기업과 이태원 지구촌 축제 현장, 강원도 양구군을 방문한다.
용산구는 12월 산업투자실사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내년 1월에는 빈딘성 푸캇공항 취항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와 함께 한·베트남 비즈니스 콘퍼런스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빈딘성의 성도 퀴논시와 1996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빈딘성 정부로부터는 50년간 사업 용지(159만㎡)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한국 벤처기업의 태양광 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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