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스타쉽·MBK·울림 압수수색"‥'프듀X' 탄력 붙은 조사→엑스원 활동 이상無(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엑스원/사진=민선유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 몇 소속사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일 한 매체는 복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경찰이 이날 MBK 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모든 소속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찰은 MBK 엔터, 울림 엔터, 스타쉽 엔터를 압수수색했다.

MBK엔터와 울림 엔터 측은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이 맞다"고 말을 아끼며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그램 순위조작 의혹 관련해서 CJ ENM을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협력사들도 일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찰의 협조 요청에 대하여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의 소속사는 "압수수색과 관련해 들은 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작 연루설을 부인했다.

엑스원/사진=스윙 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엑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방송 종료 후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은 커졌고, 경찰 조사까지 이어졌다. 최근 경찰이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조작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멤버들 소속사들도 함께 조작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제기 됐던 바.

이와 관련해 엑스원 측은 헤럴드POP에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 수사가 탄력이 붙은 가운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엑스원은 지난 지난 8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로 정식 데뷔. 초동 기간동안 앨범을 524,007장을 판매하는 등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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