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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우 정유미, '혐한논란'日 DHC에 계약금 반환-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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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배우 정유미가 계약금을 반환하며 ‘협한 논란’을 일으킨 일본 DHC와 계약을 강제 종료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본래 2년 계약을 했고 이로 인한 광고 모델료를 모두 받은 상태지만 남은 6개월에 대한 광고 계약금을 반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일본 브랜드 DHC는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혐한 발언을 쏟아내 도마에 올랐다. ‘DHC 텔레비전’에 출연한 패널은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자”고 했다. 또다른 출연자들도 잇따른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DHC 제품불매 운동으로 번졌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정유미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 종료에 대한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당사(에이스팩토리)는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위와 같이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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