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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뮤콘 2019’ 필 콰르타라로 “미국서 K팝=방탄소년단, 고정관념 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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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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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뮤콘 2019’ 필 콰르타라로가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는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2019’)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캐피톨 뮤직 그룹 수석 부사장 니콜 프란츠와 트라이포드 파트너스 대표 필 콰르타라로가 참석했다.

이날 필 콰르타라로는 K팝의 매력과 성공 비결에 대해 “음악은 하나의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음악을 성공하도록 만드는 것은 열정"이라며 "K팝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K팝은 들으면 즐겁고 노래를 따라부르기 쉽다. 리듬, 멜로디, 하모니를 모두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대표 주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해서는 “BTS의 성공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BTS는 충분히 성공한 그룹으로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는 미국 사람들이 K팝에 BTS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생각한다. BTS를 통해 K팝에 관심을 가졌다면, 그 뒤에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많은 그룹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뮤콘 2019’는 국내·외 음악 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오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

trdk0114@mk.co.kr

트라이포드 파트너스 대표 필 콰르타라로.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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