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인들의 혐오 발언이 도가 지나치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2019 평등행진 조직위원회'는 10월을 '평등한 달'로 규정하며, 정부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정치인들이 인종과 성별은 물론 성적지향과 외모 등 차별을 조장하는 혐오 발언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중구 파이낸스 센터에서 청와대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평등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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