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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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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국내 기록 또 경신’ LCK 서머 결승, 글로벌 시청자 29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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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성락 기자] 31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결승전이 열렸다.관객들이 경기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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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출범 이래 지난 스프링 시즌 달성했던 ‘국내 최고 시청 기록’이 한시즌 만에 깨졌다. 한국에서는 51만 명, 해외에서는 241만 명이 SK텔레콤과 그리핀의 2019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을 관람했다.

30일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2019 LCK 서머 시즌의 방송 및 경기 기록들을 공개했다. 2019 LCK 서머 시즌은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2015년 LCK 출범 이래 ‘국내 최고 시청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서머 결승전과 정규리그의 국내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평균은 각각 51만 3000여 명과 16만 6000여 명으로, 지난 스프링 시즌 당시 세워진 46만 여 명과 15만 9000여 명을 뛰어넘었다.

정규 리그 90경기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수 평균은 국내 약 16만 6000여 명, 해외 약 47만 5000여 명으로 국내외를 합치면 약 64만 명에 달한다. 2019 LCK 서머 시즌의 온라인 최고동시시청자 기록은 지난 8월 31일 SK텔레콤과 그리핀 간에 치러진 결승전이다. 국내 약 51만 3000여 명, 해외 약 240만 7000여 명을 합쳐 약 292만 명을 기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2019 LCK 서머가 스프링에 이어 연거푸 국내 최고 시청 기록을 달성할 만큼 인기를 끈 배경으로 다가오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할 팀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관심 및 자국 리그의 경기력에 대한 주목도를 꼽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도장깨기’가 보여준 극적인 전개가 시청자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LCK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계 플랫폼도 확대됐다. LCK는 기존의 ‘SBS 아프리카 TV 채널’ 및 ‘아프리카TV’ ‘트위치’ ‘네이버’ ‘유튜브’ ‘후야TV(중국)’ ‘오픈렉(일본)’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외에도 국내 3대 통신사의 OTT(Over The Top) 서비스인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에서 중계됐다.

LCK의 현장 관객 기록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운영하는 전용 경기장인 ‘롤파크 LCK아레나’ 현장을 찾은 정규 리그 관객 수는 약 3만여 명이다. 한 경기당 약 336명이 현장을 찾았다. 포스트시즌에는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약 3500명의 관객을 포함해 약 4700여 명이 ‘직관’을 즐겼다.

2019 LCK 서머 시즌은 정규 리그 총 90경기 중 절반 이상인 46경기가 매진됐다. 포스트시즌 4경기도 모두 동났다. 현장을 찾은 관객 성별 비중은 정규 리그가 남성 58.5%, 여성 41.5% 포스트 시즌은 남성 62.6%, 여성 37.5%로 나타났다. 현장 관객 연령층은 10~30대가 정규 리그에서 93.8%, 포스트시즌에서 98.9%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이었다. 해외 관객 비중은 정규 리그가 3.5%, 포스트시즌이 0.9%로 나타났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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