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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0월 샌드위치 휴일, 인기 해외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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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세부·괌 1~3위 올라

도쿄 6위, 오사카는 11위

중앙일보

호텔스컴바인이 10월 초 한국인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태국 방콕이 1위로 나타났다. 사진은 방콕 수상시장.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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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이 낀 10월 초,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인 호텔스컴바인이 10월 3~9일 한국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태국 방콕이 1위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줄곧 일본 도시들이 최상위권을 지켰으나 올해는 동남아 주요 도시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방콕은 2017년 10월 연휴에는 8위, 2018에는 6위를 기록했다. 방콕 외에도 파타야(22위), 치앙마이(24위) 등 태국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2위는 필리핀 세부, 3위는 미국 괌이 차지했다. 베트남은 다낭(4위), 호이안(10위) 두 도시가 10위권 안에 든 유일한 나라로 최근 인기를 반영했다. 매년 5위권을 유지했던 홍콩은 불안한 정세 때문에 18위로 추락했다.

지난 2년간 1·2위를 고수했던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사카는 11위, 후쿠오카는 13위다. 반면 도쿄는 6위로 비교적 상위권을 유지했다. 패키지 여행사를 통해 일본으로 단체 여행을 가는 사람이 급감했지만 개별여행을 가는 이들은 비교적 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는 휴가보다 출장자가 많은 것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로 분석할 수 있다.

중앙일보

자료: 호텔스컴바인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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