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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issue&] 한 폭의 동양화 속을 떠다니는 듯 … 천혜의 협곡, 오색 단풍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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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11월 출발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

명사 강연에 중국 유적 감상까지

선선한 바람, 높고 푸른 하늘, 청명한 대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얼마 후 단풍까지 온 산을 물들이면 잠자던 여행 본능이 꿈틀 깨어난다. 이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다시 기다려야 즐길 수 있는 경치다.

중앙일보

롯데관광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은 화려한 시설의 크루즈를 타고 깎아지른 듯한 협곡과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다. 기항지에 들를 때마다 만나는 중국 유적들도 특별한 즐거움이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백제성(위)과 신녀계. [사진 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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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다른 풍광을 연출하는 해외 단풍을 즐기고 싶은데, 긴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장강삼협 크루즈’가 대안이다. 길지 않은 일정에 리버 크루즈를 타고 강 위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단풍이 특별한 낭만을 전해준다. 장강삼협은 중국 충칭 시와 후베이 성 경내의 장강 주류에 있는 세 개의 협곡을 총칭하는 말로, 위도상으로 제주도보다 낮은 지역이라 겨울에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봄도 일찍 오는 온화한 곳이다.

롯데관광은 장강삼협 단풍의 절정인 11월에 떠나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견문까지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도 준비했다. ▶11월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전 한국신문협회장)의 ‘알아두면 쓸만한 기업비사’ ▶19일 중앙일보 변선구 기자(전 사진부장)의 ‘휴대폰 사진 잘 찍는 법’ ▶2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의 ‘노후대비 현명한 부동산 자산관리’ 강연이 진행된다.

롯데관광의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장강(長江·창장강)은 중국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강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길다. 강 주변에 있는 깎아지른 듯이 아찔한 대협곡이 강과 어우러져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을 만들어 낸다.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장강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리버 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눈앞에서 웅장한 대협곡을 마주하고 리버 크루즈의 최고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은 장강의 가치에 어울리는 최고급 크루즈를 준비했다. 센추리 레전드와 파라곤 리버크루즈는 모두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건조됐다. 최신식 운항시스템을 채택해 뛰어난 안전성도 확보했다.

크루즈 내부 시설도 화려하다. 두 척의 크루즈 모두 고급 레스토랑, 바, 면세점,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을 갖췄다. 특히 모든 객실의 발코니는 장강삼협을 바라보도록 설계돼 객실에 머무는 동안에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강삼협 여행은 중경에서 시작한다. 중경은 제2의 홍콩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도시며, 한국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중경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여행지에서 한글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임시정부’다. 당시 중경 임시정부를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임시정부의 감동을 안고 조천문 부두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리버 크루즈를 타고 도착하는 첫 기항지는 저승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풍도귀성’이다. 풍도귀성은 시인 이태백이 방문해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앉네’라는 시를 남겨 유명해진 곳이다.

풍도귀성을 떠나 도착하는 다음 기항지는 석보채다. 12층 목탑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은 아름다운 누각이다. 석보채는 세계 8대 기이한 건축물 중 하나이면서 중국 국가문화보호단위가 ‘4A’인 진귀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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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크루즈에 승선해 ▶삼국지 속 유비의 아픔이 서린 백제성 ▶무협과 서릉협 사이에서 천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정지역 선녀계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구당협 ▶높이 185m, 길이 2309m, 너비 135m의 웅장한 규모에 걸맞게 세계 최대 발전량인 847억kw를 생산하는 삼협댐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롯데관광이 진행하는 장강삼협 여행은 크루즈를 타고 한 폭의 동양화 속을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천혜의 협곡과 오색의 단풍이 어우러진 절경이 잇달아 펼쳐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 기항지에 들를 때마다 만나는 중국 유적들도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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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인천~중경 구간은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한다. 중경 관광과 함께 세계적인 체인호텔 르메르디안 호텔 또는 더블트리바이힐튼 충칭, 중경C플라자에서의 1박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최고급 리버 크루즈에서 숙박도 색다른 경험이다.

현지 가이드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상품가는 164만원이며 ‘노팁· 노쇼핑·노옵션’ 상품으로 별도의 추가 요금이 없다.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롯데관광 크루즈팀(02-2075-3400)으로 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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