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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멜로가 체질' 천우희X전여빈X한지은, 고민에 빠진 세 서른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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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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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전여빈-한지은이 고민에 빠진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임진주(천우희 분)는 일을 잊고 손범수(안재홍)와 성공적인 ‘땡땡이 데이’를 보냈다. 그녀는 백허그를 하며 "변하지 마요~"라고 말하는 등 날이 갈수록 사랑스러움 지수가 상승했다.

이은정(전여빈)은 즉흥적으로 찾아간 보육원에서 상수(손석구)를 마주치고 색다른 하루를 보냈다. 집에 돌아와 홍대(한준우)와의 추억을 회상하던 그녀는 차츰 상처를 잊고 앞으로 나아갈 기미를 보이며 안방극장의 응원을 받았다.

이처럼 진주와 은정이 각자의 멜로를 찾아가는 동안, 황한주(한지은)의 멜로에는 물음표가 찍혔다. 여자친구 하윤(미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 추재훈(공명)에게 "미워하는 마음보단 사랑하는 마음이 더 귀한 거잖아"라며 용기를 줬지만, 정작 자신은 외로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2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진지하게(?) 회의 중인 진주, 은정, 한주, 그리고 효봉(윤지온)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소곤거리는 한주와 미간에 주름을 잡고 팔짱을 낀 채 이를 듣고 있는 진주와 은정을 보니 꽤나 심각한 상황에 마주한 듯하다.

이는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예측할 수 있다. 한주와 아들 인국(설우형)을 버리고 떠난 한주의 전 남편 승효(이학주)가 다시 찾아온 것. 그는 "인국이 데려가겠다는 거야?"라고 묻는 한주에게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라며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했다.

승효는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 이 가운데 한주와 승효의 만남을 목격한 재훈은 "못 보내요. 실장님"이라며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한 가운데, 한주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밤, 한주가 선택에 기로에 놓이며, 친구들과 갈등하게 된다"며 "한주뿐만 아니라, 진주와 은정까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세 서른의 멜로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멜로가 체질'은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심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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