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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혜선 신곡 `죽어야만 하는가요` 발표…이혼 심경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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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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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신곡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깜짝 공개했다. 파란만장한 이혼 소송 중 내놓은,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신곡이다.

구혜선은 27일 오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죽어야만하는가요'피아노ver.으로 감성을재해석해보았습다.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곡의 가사를 공개했다.

'죽어야만하는가요' 가사에는 '내마음 어디있나 그대는 어디있나','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별을 시련을 겪고 있는 당사자의 마음을 쓸쓸하고 처연하면서도 처절하게 담은 내용이 인상적이다.

실제 구혜선이 안재현과 3년 만에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중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자신의 심경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안재현과 파경이 알려진 구혜선은 이혼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구혜선은 소송 중에도 전시회 작품 출품, 에세이 발간, 신곡 발표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배우 구혜선 게시글 전문>

2019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ver. 으로 감성을 재해석해보았습다.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됩니다.

—————-<작곡 구혜선. 작사 구혜선. 편곡 최인영.> ——-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마음 여기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마음 어디있나 그대는 어디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의 내가.

없다고.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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