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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광주정광高, '선플운동 악플·혐오표현 추방' 우수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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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정광고등학교가 선플재단이 선정한 2019-2020 선플운동 악플·혐오표현 추방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광고등학교는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즐거운 학교 행복한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부터 선플누리단을 구성해 등하굣길 바르고 고운 말쓰기를 통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찾아가는 선플 거리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치며 지역사회에 악플과 혐오 표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존중과 배려의 바른 언어사용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선플달기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뉴스핌

정광고등학교 선플운동 악플·혐오표현 추방 캠페인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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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달기운동은 악성 댓글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을 달아주자는 취지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존중과 배려의 선플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바른 말과 행동으로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다양한 시민의식 개선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함병권 교장은 “일상생활에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마음에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바르고 고운 말을 통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양습관이 길러질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선플재단 주관 선플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꾸준하게 선정됐으며, ‘국회의원 아름다운 선플상’ 선정을 위한 2019 정치언어모니터단 오리엔테이션(서부권)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늘 10월에는 지역사회 행사장을 찾아 선플달기운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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