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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연경 휴식-백업 활약' 라바리니호, 케냐 꺾고 2연승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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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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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백업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7일 오전 11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월드컵' 3라운드 케냐와의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6 25-21)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세르비아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대회 5승(4패)째를 올렸다.

세계량킹 20위 케냐를 맞아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던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혜진이 9득점으로 활약했고, 박은진과 이소영도 9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 초반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며 서브 에이스 득점을 연달아 올린 한국은 21-9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1세트를 승리 분위기로 이끌었다.

2세트 역시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기서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하혜진과 박은진의 득점포를 앞세워 쉽게 세트를 잡았다.

3세트 케냐의 공격에 흔들린 한국은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고,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케냐의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품기 시작한 한국은 결국 역전과 함께 이날 경기를 잡았다.

한국은 오는 28일 브라질과 맞붙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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