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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표에 정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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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은보

정부가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 대표에 정은보(59·사진)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1991년 SMA 협정이 맺어진 이래로 정부 측 협상 대표에 금융 전문가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26일 “정 전 부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전문 경제 관료로 경제·금융·예산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라며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으로 구성된 SMA 협상 대표단과 합리적이고 공평한 협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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