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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웰컴2라이프' 박신아, 종영 소감 "떠나보내기 아쉬운 작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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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세경 경찰서 소속 감식반 과학수사요원 경감 ‘하민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박신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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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 중인 박신아(하민희 역)의 모습과 담긴 종영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박신아는 “첫 고정 역할이자 이전에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역할이라 캐릭터에 정이 많이 들어 떠나보내기 아쉽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촬영하는 동안 좋은 선배님, 휼륭한 스태프 분들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웰컴2라이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민희를 사랑해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좋은 작품을 통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시청자에 대한 진심어린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난 4월 종영된 드라마 ‘빅이슈’에서 성 접대로 고통 받는 신인 여배우 최서희 역으로 분해 화려한 겉모습 속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여배우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박신아는 ‘웰컴2라이프’를 통해 잘 꾸미지 않고 일에만 미쳐 사는 4차원 괴짜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전작과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극 중에서 박신아는 매 사건마다 발로 뛰며 허를 찌르는 분석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고, 중요한 순간 단서를 제공하는 등 사건을 정확히 파고드는 예리함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돈과 권력 앞에서는 자신이 준비한 완벽한 증거도 소용없음을 느끼며 심란해하는 시온(임지연 분)의 기분을 단번에 알아채고 위로해주는 현실 친구의 케미도 아낌없이 보여줬다. 과거 민희와 시온의 경찰대생 시절이 그려지는 부분은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특수본 감식반으로 프로페셔널함을 유지하던 민희가 만취 상태인 모습으로 애교 섞인 말투를 내뱉는 모습은 배우 박신아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렇듯 임지연과의 남다른 우정과 의리로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이다가도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극의 재미를 높이는 박신아의 찰떡 캐릭터 소화력은 배우로서의 무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보이며 ‘대형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죽다 살아난 ‘법꾸라지’ 변호사의 정의사회 구현 위한 1인 2색 개과천선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오늘 밤 8시 5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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