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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영규, 김세정 병실 침입해 살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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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난 김세정이 병실서 자신의 목 조르려는 송영규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병실에서 김이안이 죽던 밤에 관한 악몽을 꾸다 깨어 자신의 목을 조르려는 강명석(송영규 분)의 기척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연우진 분)이 의식불명 상태인 홍이영의 병실 밖에서 눈물을 훔쳤다. 눈물을 흘리던 장윤은 양수정(홍승희 분)이 보낸 동영상에서 윤영길(구본웅 분)을 죽이는 남주완(송재림 분)의 모습을 확인했다.

강명석은 남주완을 찾아가 "홍이영을 쫓아가다 사고가 났다"고 이야기했고 남주완은 "사람이 차에 치었는데 왜 병원도 안 가고 여길 왔냐"고 화를 내며 다급하게 홍이영을 찾았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누군가 당신이 윤영길을 죽인 영상을 보냈다"며 영상을 보여줬다. 장윤은 "김이안(김시후 분)을 죽인 사람 누구냐"고 다그치며 "모든 정황이 당신을 가리킨다"며 "자수하라"고 종용했다. 남주완은 "나도 범인을 못 봤다"며 답답해했다.

남주완은 장윤에게 강명석이 찾는 물건이 있다며 "목격한 건 사람만이 아니다"라는 윤영길의 말을 장윤에게 전했다. 장윤은 홍이영의 병실에 찾아왔다가 CD를 버리고 달아나는 강명석을 목격했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CD는 김이안 것"이고 "볼펜은 내가 강교수껄 주워 김이안에게 전해줬다"며 떠오른 기억을 이야기했다. 장윤은 "그 날 김이안의 전화를 받지 않았었다"며 "전화만 받았으면 이안이가 죽지 않았을까"라고 자책했다. 홍이영은 그런 장윤을 위로했다.

홍이영은 남주완에게 전화해 "그 날 우릴 구하러 창고에 오신 것 기억났다"며 "윤이 씨가 지휘자 님 영상 보여줬다"며 "더 나쁜 일이 생기기 전에 김이안 살인범 잡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은 남주완의 살인 영상이 찍힌 핸드폰을 손에 넣었다.

남주완은 강명석을 불러내 "그 날 이안이를 죽인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강명석은 "김이안이 웃으며 나를 협박했었다"며 변명하며 "내가 죽였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강명석은 "너는 증거가 있지만 나는 없다"며 남주완을 비웃었다.

남주완은 하은주(박지연 분)를 찾아가 "윤영길을 죽였다" 자백하고 1년 전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주완은 사물함 열쇠를 하은주에게 전하며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 열쇠를 장윤에게 전해달라" 부탁하고 사라졌다.

하은주는 장윤을 찾아가 남주완이 전한 열쇠를 전했다. 남주완은 제보 영상을 손에 넣은 경찰에 체포됐다. 남주완이 남긴 사물함 속에는 남주완이 강명석과 나눈 대화가 녹음돼 있었다.

장윤은 마침내 강명석이 김이안을 차로 치어 죽이는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 그 날 칼에 찔린 김이안은 홍이영을 잡고 "불빛을 향해 달리라"며 "난 네가 되게 좋았다"며 고백했다. 홍이영은 그날 일을 악몽으로 꾸다 깨어났고, 병실에서 자신의 목을 조르려는 강명석을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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