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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폴란드와 정상회담…"에너지·방산 경협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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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 대통령 "韓기업 폴란드 진출 확대 희망"

文, 한반도 평화 지속적 지지 요청…두다 '적극 지지' 표명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9월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급 대화'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2017.9.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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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1) 진성훈 기자,조소영 기자 =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유엔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상황에서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다시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주요 투자대상국인 폴란드와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협력을 인프라·에너지, 방산 등의 분야로 확대해나가기 위한 두다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폴란드 측과 우리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분야 투자와 연구개발(R&D)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등 미래지향적 실질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이 더욱 심화돼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한국이 폴란드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실질협력 파트너라면서 한국 기업의 폴란드 진출 확대를 요청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간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해온 폴란드가 남북정상회담 지지 성명 발표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임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수임 중인 폴란드의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에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지도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양 정상은 2016년 직항로 개설에 이어 지난해 발효된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중동부 유럽의 주요 4개국(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V4)과 우리 정부 간 협력이 적극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 과정에서 V4 핵심국인 폴란드와 한국 간 협력이 더욱 상호호혜적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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