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모든 기억 찾은 김세정이 눈을 떴다

[헤럴드POP=최유미 기자]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김세정이 마침내 눈을 떴고 병실에 들어가지도 못한 연우진은 병실 밖에서 눈물을 훔치다 사건 해결에 열을 올렸다.

23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장윤(연우진 분)이 의식 잃은 홍이영(김세정 분)의 병실 밖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다 사건 해결에 나섰고, 홍이영은 힘들게 눈을 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이영이 의식을 잃고 있는 동안 장윤은 홀로 병실 밖에서 눈물을 훔쳤다. 눈물을 흘리던 장윤은 양수정(홍승희 분)이 보낸 동영상에서 윤영길(구본웅 분)을 죽이는 남주완(송재림 분)의 모습을 확인했다.

남주완의 집에 강명석(송영규 분)이 찾아와 술을 찾았다. 강명석은 "어제 오늘 거기서 홍이영을 마주쳤다"며 "홍이영을 쫓아가다 홍이영이 사고났다"고 이야기하며 술을 마셨다. 남주완은 "사람이 차에 치었는데 왜 병원도 안 가고 여길 왔냐"며 소리쳤다.

남주완은 다급하게 홍이영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장윤과 마주쳤다. 남주완은 쓰러진 홍이영을 보고 고개를 떨궜다.

장윤은 남주완을 병원 옥상으로 불러내 "누가 당신이 윤영길을 죽인 영상을 보냈다"며 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건넸다. 남주완은 "연주회가 있어 병원에 연락 못했다"며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장윤은 "김이안(김시후 분)을 죽인 사람 누구냐"고 다그치며 "모든 정황이 당신을 가리킨다"며 "자수하라"고 종용했다. 장윤은 이어서 "홍이영을 살인자로 오해했던 것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말라"고 전했다. 남주완은 "나도 못봤다"며 답답해했다.

이어서 유다인 양수정(홍승희 분)은 SNS에 "남주완이 윤영길 살해했다"고 올렸다. 장윤은 양수정에게 "겁많다며 그런 글 왜 올렸냐"며 "경찰 조사 들어올 거"라며 "그동안 촬영한 불법 촬영물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마침내 김세정은 힘들게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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