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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3년 만에 10승' NC 이재학, "팀원들 덕분에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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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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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29)이 3년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5번째 10승 달성이다,

이재학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NC는 모창민의 데뷔 첫 만루포에 힘입어 6-1로 이기며 5강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이재학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승 투수로 활약했다. 2013~2015년은 10승, 2016년은 12승을 챙겼다. 2017년 5승7패, 지난해 5승13패에 그쳐 연속 10승 기록은 깨졌지만, 3년 만에 다시 10승 투수의 자리로 돌아갔다.

이재학은 "오늘(23일) 너무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양)의지형이 끌어주고 타선과 수비가 도와줘 이겼다. 3년 만에 10승을 해서 기분 좋고, 10승이 내가 잘해 거둔 승리가 아니라 팀원들 덕분이다. 도와준 팀원에게 고맙다. 정규 시즌 1경기 정도 더 등판할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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