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도시경찰:KCSI' 천정명 집념 빛났다…멘토 "일 잘해" 극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도시경찰 : KCSI'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도시경찰 : KCSI' 천정명의 집념이 빛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 : KCSI'에서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 신입 형사 천정명은 '지문 채취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날 천정명은 나제성 반장과 절도 사건 현장에 투입됐다. 범인이 분식점 주방쪽 출입문을 뜯어서 침입한 사건이었다.

천정명은 "지문에 자신이 있었다. 지문에 절도 사건이라고 했을 때 어느 정도 머리에 그려지더라. 지문, 유전자, CCTV가 확보되면 범인을 꼭 잡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간 이들은 주방 출입문 그리고 범인의 흔적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맥주병, 현금 수납기 등의 감식을 진행했다. 나 반장 지휘 아래 감식이 시작되고 천정명은 지문 채취에 나섰다.

지문 감식에서는 자신이 있었던 천정명은 주방 출입문부터 분말 도포를 했고 조금씩 지문이 드러났다. 그러나 문 표면 특징으로 인해 형태가 보일뿐 융선이 확실하지 않았다.

이때 천정명이 "어? 여기 손자국 누구 손자국이지"라고 말했다. 손가락으로 문을 민듯한 자국이 남아있었던 것. 이를 지켜보던 나 반장은 "잘 찾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천정명은 현금 수납기 전체를 꼼꼼히 훑어봤다. "지문 안 나올 것 같다. 힘들 것 같다"는 나 반장의 의견에도 천정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수납기 하단에서 지문을 찾아냈다. 남다른 집념이 빛난 순간이었다.

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나 반장은 천정명에게 "지문도 잘 채취하고 클린 서비스까지 100점이다", "꼼꼼하다는 말 듣지 않냐", "일 꼼꼼하게 아주 잘한다" 등의 극찬을 했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