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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대신 등장한 자전거와 공연장…'차 없는 거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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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세계 곳곳에서는 '차 없는 거리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영국 런던 시는 축구장 200개에 달하는 도로를 막고 시민들에게 공기가 얼마나 다른지 느껴보라고 권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런던의 명소 타워브리지를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건넙니다.

자전거 묘기 공연장도 생겼습니다.

도로에 만든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마음 놓고 뛰어 놉니다.

런던시는 일요일 도심 20km 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막았는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로사먼드 키시 데브라/천식 예방 운동가 : 사람들은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차이를 느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더러운 공기에 익숙해져 있어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도 걷거나 자전거를 탄 이들이 차지했습니다.

[일레인/미국 관광객 : 그동안 본 건 교통체증과 소음이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안 들리고 정말 조용합니다. 자전거를 빌려 탈 생각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로는 단체로 춤을 선보이는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도시 20여 곳은 매달 한 차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합니다.

지방 정부가 도로에 모여 체조하는 모임을 장려해 체력을 기르도록 했습니다.

오염을 줄일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는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김성탁 기자 ,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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