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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제3국서 일본 접촉…"평양~원산 신칸센 놔달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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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이 제3국에서 일본 측과 만나 평양~원산 구간에 일본의 고속철, 신칸센을 놔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역시 단둥에서 평양까지 고속철 건설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변국들도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잘 풀렸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겠지요.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말 몽골에서 북한과 일본의 경제관계자들이 만났습니다.

북측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측은 일본 측에 평양에서 원산까지 신칸센을 건설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제재가 풀릴 것을 전제로 한 논의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며 양측의 만남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단둥부터 신의주를 거쳐 평양까지 중국의 고속철, 가오톄 건설을 북측과 논의 중인 걸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남북이 철도 연결과 현대화에 합의한 구간과 겹칩니다.

남북은 현대화를 어느 수준으로 할지 아직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기간 철도망을 고속철로 깔아 경제적 도약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 당시 KTX를 타본 김여정 부부장 등이 낡은 철도를 복원하는 데서 만족하진 않을 거란 겁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김소현 기자 ,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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