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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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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인터내셔널 부산, 오픈식 개최...다음달 공식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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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3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 오픈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삼한종합건설 박희환 감사, 션변 LPGA 아시아 대표, 김배경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 볼프강 하커 BMW 코리아 전무,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삼미건설 박원양 회장, 황규태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장동권 부사장 [사진 LPGA 인터내셔널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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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꿔 다음달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다.

LPGA는 23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 오픈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조성됐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유명 골프코스 설계가인 리즈 존스가 토너먼트에 맞게 코스를 리뉴얼했다. LPGA 고유의 골프장 브랜드인 LPGA 인터내셔널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이름을 사용하는 건 이번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 처음이다. 공식 명칭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골프문화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끌고 있는 LPGA와 함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개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 곳이 단순한 골프장을 넘어 문화와 관광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충분히 기량을 겨룰 챔피언십 코스라고 생각한다. 이 코스가 부산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문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선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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