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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m' 대형 홈런…추신수 "저도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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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날린 타구는 총알 같은 속도로 날아가더니 담장을 넘어 O.co 콜리세움 중앙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다.

추신수는 "잘 맞은 건 알았는데 그렇게 멀리 갈 줄은 몰랐다"고 돌아봤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선발 태너 로악의 초구 9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는 111마일(약 178.6km) 속도로 날아가 461.09피트(약 140.5m) 지점에서 떨어졌다.

추신수는 "난 때로 멀리치기도 한다"며 "나도 놀랐다. 잘 맞긴 했는데 그렇게 멀리 갈 줄은 몰랐다. 특히 가운데 담장 관중석 상단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스윙이 좋았다. 'A' 등급"이라고 만족해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23번째 홈런으로 2010년, 2015년 그리고 2017년까지 세 차례 기록했던 22홈런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20홈런은 아시아 선수로 최초다. 리드오프 홈런은 올 시즌 7번째. 오클랜드 홈구장 O.co 콜리세움에서 원정 팀 선수로는 세 번째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선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클랜드 좌완 AJ 퍽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이후 도루(시즌 13호)에 성공했고 상대 폭투와 후속타에 홈을 밟았다.

23호 홈런과 함께 4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 2득점으로 펄펄 난 추신수의 활약에 텍사스는 8-3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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