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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부산 아시아드CC,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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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3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관계자들들이 막을 걷고 있다.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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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LPGA 인터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고유의 골프장 브랜드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 이름을 사용한다. 공식 명칭은 10월 1일부터 사용한다.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은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조성됐다. 17년 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이름을 알려왔고, 오는 10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해 세계적인 골프장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상호와 함께 코스도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유명 골프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가 토너먼트에 맞는 코스로 리뉴얼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23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골프문화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이끌고 있는 LPGA와 함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개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곳이 단순한 골프장을 넘어 문화와 관광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외 세계 최초의 LPGA 공인 골프장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이 아시아의 골프 문화를 선도해가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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