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손흥민, 오프사이드 맞아...VAR 믿자" 前 EPL 심판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이었던 마크 클라텐버그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21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2019-20시즌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1-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9분 세르주 오리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결과 골 과정에서 손흥민의 신체 일부가 레스터의 최종수비보다 앞서 있던 것으로 확인돼 무효가 됐다. 골을 인정받지 못한 토트넘은 레스터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역전패했다.

이 VAR 판독은 논쟁 거리가 됐다. 손흥민의 어깨가 앞선 것은 1.6cm였다. 사실상 눈으로는 동일선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미세한 오프사이드를 VAR이 잡아냈다. 이에 대해 영국 평론가들 중 일부는 지나칠 정도로 정확한 VAR이 축구의 흥미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라텐버그는 영국 '메일'을 통한 기고문에서 "VAR에서 손흥민이 1.6cm 앞선 오프사이드라고 판독했다면 그는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미세한 수준인가에 관계 없이 말이다"라면서 VAR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어 불만을 표한 인사들에 대해 "이러한 부분도 VAR의 일부분이고 우리는 불평하는 것을 멈춰야만 한다"고 덧붙여 자신에 대한 생각을 분명히 나타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