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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단수·숙소 퇴거→불규칙 정산까지‥슬리피, 심각한 생활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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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슬리피/사진=서보형 기자


슬리피가 심각한 생활고에 대해 호소. 충격을 안겼다.

23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매체가 단독 보도한 기사 캡처본을 게재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데뷔 13년차 래퍼로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생활고에 내내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소속사 TS 측과의 메세지를 살펴보면 슬리피는 "형님, 폰 요금만 좀 부탁드립니다", "단전만은 제발", "형님, 엄마가 단수될까봐 물 떠놓고 사는데 관리비 한 달 만이라도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10일 슬리피는 TS와 7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산 비율은 1:9로 슬리피가 10%, 소속사가 90%를 가져가는 계약이었다. 향후 음원의 경우 정규 3집부터는 상향 조정됐지만 2:8에 불과했다. 뿐만 아니라 슬리피는 전 매니저의 배신으로 정산을 받지 못한 적도 있었으며, TS와 계약한지 6년만 1차례의 상여금으로 3,000만원(세전)을 지급받았다.

그리고 지난 2016년 슬리피는 TS와 5년 연장 계약을 진행했다. 계약금은 1억 2000만원이었으며 정산 비유은 4.5:5.5로 크게 상승됐다. 개인 활동 배분율도 과거에 비하면 크게 오른 셈이다. 하지만 슬리피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TS 측은 계약금 1억 2000만원 중 500만원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돈은 매월 200만원씩 나눠주는 분할지급 방식을 택했기 때문.

슬리피는 수도, 전기, 가스비 연체에 모자라 숙소 퇴거 요청까지 받게 됐다. 이 매체가 공개한 슬리피 계좌거래내역에 따르면 고정적인 수입은 60개월로 분할된 계약금 194만원이 전부였다. 게다가 TS 측은 월을 건너뛰고 한번에 두 번 돈을 지급하는가 하면 194만원을 월초, 월말로 나눠 지급하기도.

그럼에도 TS 측은 오히려 적자를 주장했다. 과거 (슬리피가)벌어들인 돈이 적어 매출보다 (TS) 지출이 더 크다는 것. 그러면서 슬리피의 SNS 홍보비 횡령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TS 측은 헤럴드POP에 "확인 후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은 해지됐지만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의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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