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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키움이 3승하면 SK·두산은 쫓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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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1로 승리를 거둔 키움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19.9.20 tomatoy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종착역을 앞둔 2019 프로야구 정규리그 열차의 막판 볼거리는 선두 싸움이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세 팀이 벌이는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 싸움이 그야말로 혈전이다.

두산과 키움이 5연패에 빠진 1위 SK를 1.5경기 차로 쫓는다.

SK와 두산은 각각 6경기를, 키움은 3경기를 남겼다.

세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의 보증수표 격인 정규리그 1위를 위해 이젠 한 경기도 패해선 안 되는 토너먼트에 접어든다.

다른 팀보다 단기전을 일찍 시작한 모양새다.

경기 일정상 키움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키움은 이번 주 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 주말 2연전(부산)을 끝으로 SK, 두산보다 정규리그를 먼저 마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10승 1무 4패(KIA), 11승 3패(롯데)로 크게 앞선 팀들이라 3전 전승을 노려볼 만하다.

1위 고지가 코앞인 터라 키움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위해선 무조건 3승을 챙겨야 한다.

22일 현재 84승 1무 53패를 올린 SK와 83승 55패를 거둔 두산은 키움이 전승을 거두면 마음이 바빠진다.

두 팀은 이번 주에도 정규리그를 끝내지 못한다.

SK는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두산은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와 한 번씩 다음 주에 더 붙어야 한다.

키움이 하위 팀을 상대로 전승하면 시즌 87승 1무 56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SK, 두산의 최종 결과를 지켜본다.

SK가 1위를 유지하려면 키움보다 1승 많은 88승을 올려야 하므로 남은 6경기에서 4승 이상을 챙겨야 한다.

두산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둬야 키움을 앞선다. 그만큼 키움의 전승은 두 팀을 곤란한 지경으로 몬다.

SK는 이번 주 kt wiz, 삼성 라이온즈와 4경기를 벌인다. 타자들의 타격 감각이 워낙 안 좋아 연패를 언제 끊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두산은 NC, 롯데, 삼성, 한화와 맞붙는다. 창원, 부산, 대구를 하루씩 찍고 서울로 돌아오는 쉽지 않은 여정이다.

어느 팀이든 1패라도 하면 1위 싸움에서 치명타를 맞는다. 세 팀 간의 맞대결은 이미 끝났기에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팀이 1위의 영광을 안을 가능성이 크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23∼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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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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