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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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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우레이 7경기 연속 무득점' 에스파뇰, 소시에다드에 1-3 패...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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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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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우레이가 또 침묵한 가운데 에스파뇰이 레알 소시에다드에 완패했다.

에스파뇰은 22일 밤 9시(한국시간) RCDE 스타디움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에스파뇰은 1승 1무 3패 승점 4에 그치며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소시에다드는 시즌 3승 째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홈팀 에스파뇰은 카예리, 우레이, 바르가스, 로카, 다르데르, 산체스, 그라네로, 칼레로, 로페스, 빌라, 로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소시에다드는 오야르사발, 포르투, 윌리안 호세, 수벨디아, 메리노, 외데가르드, 엘루스톤도, 요렌테, 살두아, 몬레알, 모야를 기용했다.

소시에다드의 집중력 높은 공격이 빛을 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오야르사발의 완벽한 크로스를 이어받은 윌리안 호세가 감각적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34분 역시 역습 상황에서 포르투가 만들어준 완벽한 기회를 윌리안 호세가 또 다시 침착한 슛으로 에스파뇰의 골 망을 흔들었다.

에스파뇰은 반격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후반 시작과 함께 파상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번번히 소시에다드의 수비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에스파뇰은 후반 12분 페드로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에스파뇰은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음에도 좀처럼 이를 골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이 가운데 기다리던 만회골은 후반 27분에서야 나왔다. 바르가스의 크로스가 소시에다드의 살두아의 발 맞고 들어가면서 에스파뇰이 한 골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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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스파뇰의 집중력은 바닥을 드러냈다. 수비의 치명적인 실수로 역습 기회를 줬고, 이자크에게 추가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 실점은 상승세의 에스파뇰에 찬물을 끼얹었다. 에스파뇰은 결국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레이는 지난 8월 루체른과의 유로파리그 예선전 이후 나선 7경기에서 연속으로 무득점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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