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5139437 1072019092255139437 05 0507003 6.0.15-RELEASE 107 스포티비뉴스 4245982

美통계분석, “디그롬 사이영 축하하면 돼… 류현진 2~5위권”

글자크기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연패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2~5위권에서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이버매트리션 모임으로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현상을 통계분석하는 탱고타이거는 2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를 점검했다. 내셔널리그의 경우는 디그롬으로 기울었다는 결론이었다. 이 매체는 “당신의 축하를 디그롬에게 보내면 된다”고 단언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후반기 눈부신 호투로 류현진이 지키던 1위 자리를 뺏었다. 디그롬은 시즌 31경기에서 197이닝을 던지며 10승8패 평균자책점 2.51의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보다는 못하지만 사이영상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평균자책점에서 류현진(2.35)에 뒤져 있기는 하지만 이닝과 탈삼진(248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0승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만큼 다승도 큰 감점 요인은 아니라는 평가다. 뉴욕 메츠 역사상 사이영상 2연패는 아무도 없었다.

이 매체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패트릭 코빈(워싱턴), 류현진(LA 다저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모두 2위에서 5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다”면서 투표 하위권에 위치할 선수로는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워커 뷸러(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등을 뽑았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에서, 스트라스버그는 다승에서, 슈어저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각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변이 없는 이상 디그롬이 1위표를 거의 다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위표 싸움에 따라 순위가 엇갈릴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가 다승과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수 있다면 게릿 콜(휴스턴)을 제치고 수상할 수 있을 것이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찰리 모튼(탬파베이)이 3~4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보스턴)이 이제 5위 자리를 차지했고,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랜스 린(텍사스) 등이 뒤를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표인단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팬그래프’ WAR에서는 내셔널리그의 경우 디그롬(6.7)이 1위, 슈어저(6.5)가 2위다. 그 뒤를 스트라스버그(5.3), 뷸러(5.0), 코빈(4.9), 류현진(4.4)이 따르고 있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을 기반으로 하는 통계라 탈삼진이 적은 류현진이 예상보다는 떨어진 순위에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콜이 6.7로 1위, 린이 6.1로 2위, 벌랜더가 6.0으로 3위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