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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런닝구 프로젝트, 9년 만에 찾아 온 완벽한 무대...`괜찮아, 너와 함께 달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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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런닝구 프로젝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9년 간 달려온 런닝맨 멤버들이 국내 팬들을 위한 콘서트 '런닝구 프로젝트'를 선물하는 모습이 나왔다.

개별 무대가 끝나고 멤버들은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지석진과 이광수가 첫 무대에서 에이핑크와 함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양세찬과 송지효였다. 두 사람은 넉살, 코드 쿤스트와 함께 힙합 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녹음과정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지만 본 무대에서는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모두가 우려섞인 표정으로 지켜볼 때, 송지효는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올랐고, 본인이 직접 쓴 가사를 진심을 다해 불렀다. 이어 윤미래도 네 사람을 지원 사격해 금상첨화의 무대가 완성됐다. 양세찬과 송지효는 스파이 미션인 120데시벨 넘기를 가볍게 성공하며 힌트도 획득했다.

이어진 무대는 유재석과 전소민, 소란의 무대였다. 콘서트를 17일 앞두고 노래를 녹음하기 위해 세 사람은 녹음실에 모였다. 반갑게 인사하는 유재석에 고영배는 "형이 하도 좋은 지적을 많이 해 주셔서 요즘에는 잠도 신나게 잔다"며 그간의 고통을 솔직히 말했다.

고영배는 노래를 완성하고 유재석에게 검사를 받았고, 유재석은 계속해서 더 대중적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던 것. 유재석은 수차례의 수정끝에 소란이 만든 노래를 받아들였다. 반면, 유재석은 소란과 전소민이 자신을 소외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굳이 내가 녹화일정이 있을 때 가사를 쓰기 위해 모인 것은 무슨 뜻이냐"며 "그럴거면 전소란과 유재석으로 그룹명을 정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선보인 콜라보 무대는 '이제 나와라 고백'이었다. 전소민이 주로 작사한 가사에 유재석은 "너무 전소민화가 되어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드러냈지만, 관객들은 직설적인 전소민의 가사에 열광했다. 세 팀은 마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역대 최고 함성소리인 133데시벨을 달성했다.

후끈한 열기가 가시지 않은 무대에 오른 멤버는 하하와 김종국, 그리고 거미였다. 거미는 "우리가 왜 마지막 무대에 서게 됐는지 노래를 들으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무대준비를 마쳤다. 김종국과 하하도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세 사람이었지만 준비과정에서는 크고작은 난관에 부딪혔다. 첫 만남에서 하하에게 노래를 해달라고 부탁했던 거미가 알고보니 하하의 노래실력에 한숨을 내쉬었다는 사실을 조정석에게 들은 하하는 거미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하하는 "그럴거면 나 랩 시켜"라며 삐졌다. 이에 거미는 "오빠 노래 잘한다"며 그를 달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특별한 그룹명을 지었다. 하하는 "내 별명이 똥파리다"며 "거미, 모기, 똥파리로 곤충 집단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거미는 "그럴거면 에프킬라로 그룹명 하자"며 자포자기 해 웃음을 줬다. 결국 김종국이 "에프킬라의 에프는 FAN이다"고 의미를 정리하며 팀 이름 짓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 사람이 무대에서 부른 노래는 'Raise your voice'였다. 처음으로 발라드 무대에 오른 하하는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진지하고 멋있게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감성 모기 김종국의 노래가 이어졌고, 끝판왕 거미가 화룡정점을 찍었다. 그들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그룹명 답게 F-Killer의 모습을 제대로 모였다. 세 사람은 발라드 무대임에도 120데시벨을 가볍게 넘기며 스파이 힌트를 획득했다.

세 사람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콜라보 무대가 끝이 나고 이어서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단체 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단체 댄스 무대에 오르기 위해 한 장소에 모인 멤버들은 획득한 힌트를 종합해 스파이를 유추했다. 하지만 스파이 추리도 잠시 멤버들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 삼매경에 돌입했다.

단체 댄스 무대는 멤버들이 콘서트 무대 중 가장 오래 준비한 무대였다.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의 준비기간이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 됐고, 팬들은 멤버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웃으면서도 그들의 엄청난 노력에 환호를 아낌없이 보냈다.

멤버들의 단체 댄스 무대는 어떤 무대보다도 빛이 났다. 삼 개월의 기간동안 연습한 끝에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무대를 멤버들은 완벽히 소화해냈다. 멤버들의 무대가 끝나고 춤 선생님으로 같이 고생을 했던 리아킴도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무대로 멤버들은 9년만에 만들어진 런닝맨 주제가 '좋아'를 불렀다. 멤버들은 직접 가사를 쓴 노래를 진심을 다 해 팬들을 위해 불렀다. 한편, 콘서트 하는 동안 별도 미션으로 존재했던 스파이는 김종국이 홀로 맞혀냈다. 스파이의 존재는 바로 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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