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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사진으로 보는 세계]배트맨 탄생 80주년, 세계 각지서 조명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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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의 만화 캐릭터 배트맨이 21일(현지시간) 탄생 8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를 기념하는 조명쇼가 열렸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마무리되기까지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캐나다 몬트리올, 일본 도쿄 등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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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배트맨 캐릭터 탄생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배트맨을 상징하는 박쥐문양의 조명에 불이 들어왔다. 로스엔젤레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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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은 1939년 DC코믹스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배트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수차례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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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맨 캐릭터 탄생 80주년인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배트맨 팬들이 캐릭터 분장을 하고 빌딩에 배트맨 상징인 박쥐 문양 조명을 켜는 등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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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최한 DC코믹스는 서점과 학교, 도서관 등 수천 곳과 협력해 세계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배트맨이 활약하는 도시 ‘고담’의 모델인 뉴욕에서는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켜는 조명이 브루클린 도미노 설탕 정제소에 비춰지게 했다. 도쿄에선 번화가인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 로스엔젤레스에선 시청에 배트맨 조명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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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캐릭터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캐릭터 복장을 하고 출발선을 향해 걷어가고 있다. 로스엔젤레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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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에서는 배트맨 80주년 기념 달리기 대회도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배트맨 뿐만 아니라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 복장을 하고 그랜드파크 주변을 달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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