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英 언론도 의문, "가장 이상한 VAR 판정, 손흥민 불운했다"

댓글 7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이 가장 이상한 VAR 판정의 대상이 된 건 불운했다.”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에 관여한 토트넘의 VAR(비디오판독) 골취소에 의문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밤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서 전반 2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환상 백힐 패스로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했지만 토트넘이 1-2로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주중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교체로 나와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예상대로 레스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절묘한 백힐로 내준 게 주효했다. 케인이 몸의 중심을 잃으며 넘어졌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추가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오리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레스터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VAR 결과 손흥민이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에 걸려 취소됐다.

영국 현지 언론도 물음표를 던졌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가장 이상한 VAR 판정의 대상이 된 건 불운했다”며 애매한 판정을 주목했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페레이라와 메디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