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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삭발, 일제강점기 잔재"…野 "가벼운 입 조심하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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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국감이나 예산안 검토보다 집회나 집단 삭발"

野 "조국 타산지석 삼아야…무슨 근거로 가짜뉴스 퍼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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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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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겉 포장지는 조국, 속은 색깔론과 신독재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의 릴레이 삭발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이에 한국당은 "가벼운 입을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현안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더이상의 장외집회를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정기국회 회기 중임에도 한국당 의원들은 길바닥으로 앞다퉈 달려갔다. 내년 4월 총선과 황교안 대표의 대권욕이 불러낸 것"이라며 "역대 가장 저조한 법안 통과 실적으로 최악의 국회로 기록되고 있는 제20대 국회가 마지막 정기회 중이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준비하거나 법안과 예산안을 검토하기보다 길거리에서 두 주먹을 치켜올리고 집단 삭발도 불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행 특급열차'를 탔다며 '사법부, 방송, 언론을 장악하고 마지막으로 선거법으로 독재를 완성하려한다'는 특유의 궤변을 다시 꺼냈다"며 "황교안 대표도 다르지 않다. 과연 법무부 장관 출신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싸우더라도 국회로 돌아와 법안과 예산안에 근거해 민생과 경제를 논하면서 싸워라"며 "총선과 대권에 대응하는 가장 현명하고 올바른 길도 바로 그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삭발은 일본문화, 일제강점기 잔재가 아닌가"라며 "우리 조상들은 단발령에도 저항했다"고 한국당의 릴레이 삭발을 비판했다.

이종걸 의원은 지난 19일 "19대 국회 마무리에는 '필리버스터'가 있었다면 20대 국회 마무리에는 한국당 의원들의 집단적인 릴레이 삭발 이벤트인 '삭발버스터'가 있다"며 "삭발버스터 의원들은 의회주민주주의 파계승이며 극우의 에토스로 무장된 한국판 스킨헤드족"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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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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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만 같은 국민의 촛불이 정작 자신에게 향하니 겁이 나긴 하나보다"라며 "한국당은 교섭단체 회동을 통해 2019년 정기국회 일정을 확정했고, 돼지열병 및 각종 민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신속하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무슨 근거로 한국당이 국회와 민생을 돌보지 않고 장외투쟁에만 골몰한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인가"라며 "오히려 참혹한 경제 실정, 무너진 방역체계, 불안한 안보 상황을 만든 책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해 법치를 무너뜨린 것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당 내부 눈치 보기에 급급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건전하고 제대로 된 집권여당 역할도 못하면서 야당 모욕과 겁박하기에만 바쁜 민주당"이라며 "가벼운 말과 입이 어떻게 되돌아오는지 조 장관의 경우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쉬운 말의 처신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된 길을 걸어가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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