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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KGC인삼공사 제압···IBK기업은행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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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흥국생명이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프로배구 대회 A조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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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흥국생명이 한국배구연맹(KOVO)컵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KGC인삼공사와의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5-17 19-25 25-16)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주축선수인 이재영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어 이날 경기에 빠졌다. 새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도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뽐내며 첫 경기를 가볍게 잡았다.

이한비와 김미연이 나란히 18점을 따내며 펄펄 날았다. 이주아와 김세영은 각각 15점, 11점으로 거들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3-3에서 김미연의 시간차 공격과 이한비의 블로킹,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 등을 엮어 6-3으로 앞선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3-13에서는 이한비의 후위 공격과 김미연의 연속 공격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흥국생명은 13-12에서 김세영의 속공, 김미연의 서브 에이스 등 내리 4점을 뽑아내 17-12로 도망갔다. 24-17에서는 KGC인삼공사 채선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세트가 마무리 됐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발렌티나 디우프를 앞세워 반격했다. 2세트까지 잠잠했던 디우프는 3세트에서만 9점을 따냈다. 디우프는 18-19에서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연속 공격과 한송이의 블로킹 등을 묶어 25-19로 3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9-7에서 김나희의 속공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흥국생명은 긴 랠리 끝에 김미연의 득점이 터지며 흐름을 끌고 갔다. 이어 디우프의 공격을 김세영이 블로킹해 12-7로 격차를 벌렸다. 22-16에서는 이주아와 김미연의 득점, 상대 범실로 경기를 끝냈다.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 디우프는 16점을 따냈다. 그러나 공격성공률은 26.4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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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수원시청과의 경기 중 대화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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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BK기업은행은 여자부 A조 수원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10 25-2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 지휘봉을 잡은 김우재 IBK기업은행 신임 감독은 첫 경기부터 승리를 낚았다.

IBK기업은행은 초청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실업팀 수원시청을 만나 초반 고전했다. 1세트에서 듀스 접전까지 벌이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25-26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동점에 성공한 뒤 상대 범실과 표승주의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기세를 몰아 2세트는 거세게 몰아쳤다. 수원시청에 10점만 허용하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끌고 온 IBK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챙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IBK기업은행 어도라 어나이는 25점을 쓸어 담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표승주는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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