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열린 부산지역 첫 보수연대 촛불집회는 하 의원의 불참으로 사실상 한국당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어제 저녁 바른미래당은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손학규 대표가 저를 기습적으로 징계한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해서 서울에 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손 대표가 아무리 조국 파면 투쟁을 방해하더라도 부산시민연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 주에는 조국 파면 대의에 공감하는 각계각층 인사들과 연석회의도 준비하고 매주 진행하기로 했던 대중 집회도 그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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