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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반박한 이재명에 감사 표한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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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지사 sns 갈무리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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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의 법정진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이 지사의 낙선을 계획했다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법정 진술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김 지사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님,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심경이 복잡하실텐데 저까지 번거롭게 해 드린 것 같다"며 "드루킹은 이번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것 말고도 황당한 얘기들을 많이 쏟아내 다들 어이없어 하는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사님 관련 내용이 나올 때는, 하도 황당해 재판정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며 "그래서 따로 대응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지사님께서 이렇게 정리해주시니한결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 일이란 게 끝날 때까지는 끝이 아님을 새삼 많이 느낀다. 지사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김경수, 그럴 리 만무... 드루킹 이간책 현혹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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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2심 1차 공판이 열리는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법원에 도착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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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측은 "누구보다 김경수 지사의 인품을 잘 아는데 그럴리 만무하다. 더구나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로 그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으신 분 아니냐"며 "노 대통령님을 돌아가시게 한 적폐세력을 도우라고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기적으로도 안 맞는다. 2017년 12월이면 경선 전"이라며 "이재명의 경선 상대를 도우라고 했다면 말이 되지만 경선패배를 전제로 본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도우려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드루킹은 아마도 '자신이 정권을 만들었는데 성과물을 빼앗겨 되찾을 수 없으니 다 부수겠다'는 심리에서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재명 지사는 갈등과 분열의 씨앗이 되어 촛불정부 내부를 분열시키고 적폐세력의 귀환에 도움을 주는 드루킹에 현혹되어선 안 된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드루킹' 김씨는 지난 19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7년 12월 김 지사와 만나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돕는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김 지사가 '경기도지사 이야기하면서 야당(한국당)이 가져가도 되지 않느냐, 이재명 떨궈도 되지 않느냐, 전해철 표 모아서 남경필 밀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진술했다.

박정훈 기자(cnn04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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