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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국 국감은 국민의 요구”…한국당, 광화문서 대규모 장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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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추산 약 3만여명 집결

이데일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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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토요일인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은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관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집회를 진행했다. 한국당은 당원을 포함한 일반 시민 3만여 명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이 총동원됐다. 먼저 낮 12시 30분부터 배현진 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의 사회로 조 장관과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 상영과 구호를 제창하는 사전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는 전희경 당 대변인의 사회로 본행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당은 본 행사가 마무리되면 본행사가 마무리되면 청와대 앞까지 가두 행렬을 벌일 예정이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만간 열릴 대정부 질의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 일가의 불법과 비리, 위선과 거짓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조국 국감은 국민의 요구이며 국회의 사명으로 인사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이번에 반드시 출석시켜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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