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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리픽12 SK, 스피드로 2m 장대군단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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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1일 中 저장 광샤와 터리픽12 준결승

저장, 신장 2m대 선수만 8명…평균 신장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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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SK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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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한국·중국·일본·필리핀 동아시아 4개국 팀들이 경쟁하는 2019 동아시아슈퍼리그 터리픽12에서 저장 광샤 라이온스(중국)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SK는 21일 마카오의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저장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저장은 대부분의 중국팀들이 그렇듯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장대군단'이다. 2m대 선수만 8명으로 평균 신장은 198.9㎝다.

SK가 조별리그에서 상대한 지바 제츠(일본), 블랙워터 엘리트(필리핀)보다는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스피드로 맞설 계획이다. 문경은 SK 감독은 20일 4강 토너먼트 미디어데이에서 "저장은 높이 등 신체적인 조건에서 굉장히 좋은 팀이다"면서도 "우리가 스피드와 조직력은 낫다고 생각한다. 두 가지만 잘하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내일 반드시 이기겠다"고 했다.

레이놀즈(208㎝), 후진츄(210㎝), 쑨밍후이(187㎝) 등이 경계대상이다. 레이놀즈는 조별리그에서 가공할 높이를 앞세워 평균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후진츄(평균 19.5점)도 압도적인 높이가 장점이다. 쑨밍후이(평균 12점 3.5어시스트)는 중국 국가대표 가드로 김선형과 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김선형은 "저장의 경기를 봤다. 포스트가 굉장히 크고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도 "우리보다 신장이 작은 일본팀(지바 제츠)을 상대로도 스피드에서 압도했다. 큰 선수를 상대로 스피드로 승부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블팀 수비도 세밀하게 준비했다. 아직 전술에 익숙하지 않은 새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200㎝)의 대응이 중요하다.

문 감독은 워니에 대해 "공격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없는데 수비에서 아직 완전치 않다. 수비 전술이 여러 가지인데 깜박하는 경향이 있다"며 "저장을 상대로는 워니가 더블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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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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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밖에서는 17번(쑨밍후이)을 잡아야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슛 기회를 주더라도 17번을 잘 묶어야 할 것 같다"고 보탰다.

저장은 2017년부터 3회 연속으로 아시아리그 개최 대회에 출전했다.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춘지앙 저장 감독은 "SK는 기술과 조직력이 매우 좋은 팀으로 보인다. 우리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준결승 승자는 산미겔 비어먼(필리핀)-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중국)의 경기 승자와 22일 우승을 다투게 된다.

문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9위를 하며 2017~2018시즌 우승팀의 면모를 잃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면모를 되찾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우승팀은 상금 15만 달러(약 1억7700만원), 준우승팀과 3위팀은 각각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 5만 달러(약 5900만원)를 받는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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