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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돼지열병에 중점관리 6개 시·군서 민방위 훈련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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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지난 3월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이 발령되자 울산시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햇빛광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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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오는 25일 예정된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제412차 민방위의 날'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6개 시·군에서의 민방위 훈련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민방위의 날은 전국적으로 민방위 훈련을 하는 날로, 민방위 대원이 전시 또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1년에 4차례(3월, 5월, 9월 10월) 전국 단위의 훈련을 벌인다. 이달 25일에는 화재 대피 훈련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파주와 연천을 비롯한 포천·동두천·김포와 강원 철원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양돈농가 437곳에 대한 출입통제와 소독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방위 훈련 중 대규모 이동이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중점관리지역 내 훈련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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