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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환율]미·중 무역협상 재개 속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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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엔·달러 107.86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엔고)하고 있다.

20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15% 빠진 107.86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높아진 것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주말을 포함해 공휴일인 '추분의 날(23일)'까지 3일간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외환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미·중 양국이 실무급 무역협상을 시작했지만 논의 진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탓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실무 협상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백악관 인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미국 측 대표단과 함께 무역 협상에 돌입했다. 양국이 협상을 재개한 것은 두 달만이다.

다만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 대한 비관론도 적지 않다. 실무자급에서 이뤄지는 협상인 데다 미·중 양국의 입장차가 여전한 만큼 쉽게 합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중국 기업으로의 미국 기술 강제이전 문제 등은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다는 대표적인 쟁점들이다.

이번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전쟁 범위를 더 확대할 준비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앞으로의 진전 사항을 파악하려는 투자자가 많아 가격 변동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NHK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한편 ​엔·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05% 높은 119.35엔 수준을 보이면서 엔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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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joo0714@ajunews.com

문은주 joo071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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