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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첫 촛불집회 식전 행사때 이헌승 의원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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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황교안, 나경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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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주도로 출범한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의 첫 촛불집회에서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을)이 삭발한다.

20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금강제화 옆에서 열리는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촛불집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이 의원 삭발식이 열린다.

이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 땅의 수많은 학부모와 젊은이들이 위선과 불법 비리 종합세트 조국 일가에 상대적 박탈감에 분노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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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당 바른미래 조국 파면 연대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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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유재중 시당위원장, 부산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조준영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부산에서 삭발한 황교안 대표까지 참석해 '반 조국 집회'를 여는 것은 오로지 내년 총선을 위해 보수 대야합 불씨를 살려보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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