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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지율 하락에 방향 잃는 게 더 문제…일희일비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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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0%로 취임후 최저치

"지지율 하락에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잃는게 더 문제"

"산적한 이슈 또박또박 해나가는게 정부 역할"

이데일리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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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지속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방향을 잃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럴 때일수록 산적한 이슈들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추석 전인 9월 첫째주보다 3%p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달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추석 연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에 “지지율이 올랐을 때에 춘풍추상을 머리맡에 걸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일희일비하지 말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또박또박 해나가자고 다짐했었다”며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의기소침해 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국정 현안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흔들림없이 정부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돼지열병을 차단하는 문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하는 것도 있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수입선을 찾아나서고 또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이러한 산업 생태계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경제부처들도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지금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한국의 경제상황이 세계 전체 상황과 비교해 나쁘지 않다고도 했다. 고 대변인은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세계 성장률이 올해 -0.3%p, 내년이 -0.4%p로 발표됐다. 한국은 올해는 세계경제와 같은 -0.3%p 이지만, 내년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OECD가 밝히면서 -0.2%p로 발표했다”며 “확장 재정정책 등으로 인해서 그나마 전체적인 세계 경제 성장률 보다는 둔화의 폭이, 하락의 폭이 적은 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거기서 머무를 순 없을 것”이라며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고 대변인은 “다음주 유엔총회를 앞두고 있는데 단순히 뉴욕을 간다는 의미를 넘어서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 한반도의 평화를 얘기하게 될 것이다. 평화라는 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여기에 대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향해서 메시지를 전파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데에 또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것들이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며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이럴 때일수록 국가가 또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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