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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마카오] "우승 욕심 생겼다" 일본 꺾고 올라간 SK, 이젠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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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2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서울 SK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SK는 19일 마카오 탑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일본의 지바 제츠를 86-76으로 이겼다.

조별 리그 2승을 거둔 SK는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C조 1위인 중국의 저장 광샤 라이온스와 맞붙는다.

SK는 농구 월드컵이 끝나고 바로 팀에 합류한 김선형, 최준용의 활약과 새 외국선수 자밀 워니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하지만 라인업만 보면 우승후보로 두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애런 헤인즈, 워니로 꾸려진 선발 카드가 막강하다. 일본 프로농구 정규 시즌 1위 팀인 지바도 경기 초반부터 힘 싸움에서 SK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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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도 우승에 욕심을 내는 눈치다. 문경은 감독은 준결승을 앞두고 "약한 선수 쪽으로 공격을 많이 하고 변칙적인 수비를 준비하려 한다"며 "공식적인 대회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는 건 당연하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팀워크와 자신감을 올리는 걸 목표로 했다. 준결승에 가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과 욕심이 생겼다. 부상자 없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형도 중국전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다녀온 농구 월드컵에서 중국 대표 팀을 만난 게 도움이 됐다. 한국은 중국에 73-77로 졌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김선형은 "월드컵 때도 중국과 붙은 경험이 있다. 중국은 워낙 신장이 좋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리다. 우리가 일본 팀을 상대로 한 것처럼 속공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와 저장의 준결승은 21일 오후 6시(한국 시간)에 열린다. 우승하게 되면 상금 15만 달러(약 1억 8천만 원)를 거머쥘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마카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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