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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양현석 불기소의견 송치 "해외 성매매 입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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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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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경찰이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의 성접대 혐의를 확인하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을 오늘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2014년 당시 금융 거래 내용과 통신 내용, 외국인 재력가와의 자리에 동석한 여성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유무를 살폈으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당시 외국인과 만난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없었다"며 "해외의 경우 일부 진술은 있었으나 여행 전 지급받은 돈의 성격을 성매매 대가로 보기에는 법률적으로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해외여행 과정에서 확인된) 성관계 횟수, 여행 분위기, 관련자 진술 등을 봤을 때 (당시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성매매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외국인 재력가 A씨가 국내외에서 머무르면서 쓴 비용은 대부분 A씨 본인이 낸 것으로 파악했다.

양현석은 이와 관련해 2차례 개인 명의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성접대 여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결제한 금액은 수백만원 수준으로, 양현석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없는 지출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현석은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 접대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았다.

경찰은 당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인물로 알려진 유흥업계 종사자 일명 '정 마담', 재력가 A씨 등 다른 관련자들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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