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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사냥꾼' 손흥민, 또 레스터시티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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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8시30분 EPL 출격 대기

손, 챔스리그 교체출전하며 체력 비축

엠블럼 여우 그려진 레스터시티 상대로

통산 9경기에서 5골-3도움 강한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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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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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사냥꾼’ 손흥민(27·토트넘)이 또 레스터시티를 잡을까.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출격을 대기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출전했다. 지난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로테이션 차원에서 교체로 나섰다. 20여분간 길지 않은 출전시간 탓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도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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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올림피아코스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체력을 비축했다 .[사진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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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이번 주말에는 선발출전이 유력하다. 득점포 재가동을 노린다.

레스터시티는 2015-16시즌 13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깜짝 우승을 거둔 팀이다. 올 시즌 토트넘과 나란히 2승2무1패(승점8)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 중이다. 5경기에서 단 4실점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골득실에 앞서 3위다.

레스터시티는 엠블럼에 여우가 새겨져 별명이 ‘The Foxes(여우들)’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여 ‘여우 사냥꾼’이라 불린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를 맞아 각종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서 5골-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NBC스포츠가 2018 프리미어리그 베스트골 18개를 선정하면서, 그해 12월9일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골을 1위로 꼽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손흥민이 키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8일 공식홈페이지에 손흥민 사진을 걸고 “레스터시티는 손흥민에게 족쇄를 채워야 한다”고 전망했다. 레스터시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을 막아야한다는 의미다. 영국 BBC 해설가 미카 리차즈를 비롯한 영국 축구전문가들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뛰어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유럽무대에서 118골을 기록, 차범근(121골)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까지 3골 남겨뒀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은 22일 오후 11시 레가네스와 프리메라리가 출전을 노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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