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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검사와의 대화` 조국, 첫 방문지 의정부지검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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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검찰 제도 개혁 등에 관한 일선 검사와 직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첫 방문지로 경기 의정부지검을 선택했다.

의정부지검은 조 장관이 축소를 검토 중인 특수부가 없는 데다 지난해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날 조 장관은 오전 10시 50분께 의정부지검에 도착했다.

조 장관은 청사 입구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 "검찰 개혁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애로 사항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는 자율적으로 신청했다"며 "오늘은 제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검사·직원과의 대화는 비공개로 열렸다. 검사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겠다며 일정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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