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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김진표 “공천 눈도장 삭발” vs 김영우 “투쟁 희화화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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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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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조국 관련 모든 의혹 검찰수사중이지 입증된 바 없어. 신중한 표현 필요해
김영우 :조국 ‘소시오패스’ 발언? 목적 위해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는 장관 성향 표현한 것
김진표 :적극적 원내 활동 가능한 110석 정당이 릴레이 삭발하니 희화화되는 것
김영우 :단식·삭발은 정치적 자유. 비상식적 조국 임명에 모든 수단 동원한 투쟁
김진표 :조국 가족 수사 피의사실 유포, 언론과 야당이 팀플레이. 검찰개혁시급
김영우 :과거정부 수사땐 본인들이 피의사실 유포 적극 활용했잖나? 수사 지켜보길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고의 정치>
■ 방송시간 : 9월 20일(금) 8:05~8:3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VS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 김경래 : 매주 금요일 정국의 가장 뜨거운 현안을 여야 의원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최고의 정치> 오늘도 두 분 어김없이 나와 계십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진표 : 김진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경래 :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영우 : 반갑습니다.

▷ 김경래 : 추석 쇠고 처음 뵙는 거잖아요. 추석 잘 쇠셨는지 한 말씀만 여쭤보고 넘어가죠. 김영우 의원님, 다녀오셨어요, 잘?

▶ 김영우 : 예, 저는 지역에서 많은 분들 만났습니다. 그런데 역시 오늘도 또 주제인 것 같은데 조국정국으로부터 참 벗어나기가 힘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우려도 하시고 이랬는데 아무튼 잘 조국정국으로부터 벗어나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칼자루야 대통령께서 쥐고 계시죠. 또 조국 장관 스스로 쥐고 있고요. 빨리 사퇴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 김경래 : 벌써부터 공격을 하시고. 김진표 의원님 추석 쇠고 이렇게 추석을 지나면서 여론이 조금 조국 장관에게 안 좋은 방향으로 약간 흘러가는 분위기예요, 수치상으로만 보면.

▶ 김진표 : 검찰이 피의사실 중의 일부를 조국 장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을 흘리고 그것을 언론에 의해서 증폭되니까 여론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본격적인 얘기는 잠시 후에 하고요. 김경래의 최강시사는 유튜브 라이브로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 참여 기다리고요. #9730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입니다. 김진표 의원님, 김영우 의원님께 질문 있으면 보내 주시면 제가 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콩 이용하시면 무료고요. 어제 김영우 의원님이 포털 검색에 굉장히 많이 되더라고요.

▶ 김영우 : 아, 왜 그랬죠? 제가...

▷ 김경래 : 엊그제였나요, 어제였나요? KBS...

▶ 김영우 : 뭐가요? 아, 수요일이죠, 그저께죠.

▷ 김경래 : 그저께였구나. 조국 장관에 대해서 “소시오패스, 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발언을 하셨는데 좀 과한 것 아니에요?

▶ 김영우 : 아, 제가 생각한 건 그것입니다.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의학전문용어, 학술용어를 제가 생각했던 것은 지금 조국이라고 하는 사람이 조국 장관이죠, 물론 임명을 했으니까. 그런데 저희 당에서는 장관이라는 표현마저 지금 쓰고 있지 않습니다.

▷ 김경래 : 가급적 안 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 김영우 : 왜냐하면 지금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것이 제가 자꾸 써야 될 용어는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 표창원 의원님하고도 좀 불편하게 끝났습니다만 표창원 의원님하고는 오해 없이 잘 얘기가 됐어요. 그런데 어쨌거나 이 용어를 쓴 이유는 조국 장관이 본인의 목적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거짓말 또 위선, 수단의 정당성, 합법성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그런 성향이나 기지를 보였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의 어떤 해석을 나름대로 한 거죠. 이것이 어떤 특정한 정신병이라든지 어떤 환자분들에 대한 저게 아닙니다, 비하는 아니죠. 우리는 다분히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성향이나 기질에 대해서 저거는 과대망상이다, 또는 정신분열이다, 또 분노조절장애라는 표현을 종종 쓰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해석이었는데 이게 과했다면 물론 적절치는 않겠지만 제가 그 용어를 사용한 취지는 그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경래 :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셨으니까 쓰신 거잖아요.

▶ 김영우 : 그럼요. 저는 그런 기질을 보였다는 거예요.

▷ 김경래 : 김진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는지.

▶ 김진표 : 제가 보기에는 이건 좀 김영우 의원님답지 않다. 왜냐하면 과거 독재정권 때나 또 옛날 히틀러 때도 상대 반대되는 정치세력을 몰아가는 가장 나쁜 방법이 정신병자로 모는 거거든요. 반사회적 정신병자다, 그런 집단이다. 그래서 이것은 사실들은 입증이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조국에 대해서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은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이고 검찰이 자꾸 피의사실을 흘린다고 느껴지지만 그러나 그것이 입증된 게 아니거든요. 아직 조국 부인의 소환 조사도 안 이루어진 단계니까 어디까지나 그런 표현을 쓸 정도로 조국이라는 사람이 정말 반사회적인 인물이냐에 대해서는 그것은 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김영우 : 저는 저런 말씀을 드린 겁니다. 사실 위법이나 불법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우리가 따질 수 있는 단계는 대법원 판결이 이루어져야겠죠, 당연히. 하지만 저희가 통상적으로 지금 현 정부에서 과거 정부 소위 적폐 수사할 때도 그랬고 여러 가지 불거지는 의혹들 그다음에 참고인이나 많은 증인들이 검찰에 가서 진술을 했고 그것들이 또 언론에 많이 나오는 이런 단계에서도 우리가 상식적인 차원에서 상식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말이죠. 이것은 자격이 없다, 이런 얘기는 우리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김진표 : 그 얘기를 하면 되는데 소시오패스라는 얘기를 하니까...

▶ 김영우 : 그런 어떤 기질이나 성향을 보인 건데 제가 말씀 드린 것은 통상적인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법적인 감정이나 도덕적인 기준, 윤리 기준에서 봤을 때 이것은 벗어난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말씀 드린 거예요.

▷ 김경래 : ‘사사건건’ KBS 낮에 방송하는 TV프로그램이잖아요. 거기에 표창원 의원하고 두 분이 매주 나오시잖아요. 그런데 표창원 의원이 “사과하지 않으면 같이 방송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영우 : 제가 이 용어를 어떤 그런 조국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한 여러 가지 과거 행적 또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여러 가지 태도에 대해서 그런 해석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크게 어떤 죄의식은 못 느낍니다. 다만 이것이 이런 어떤 부류의 사실 소시오패스라고 하는 이 현상, 이것은 없어져야 되는 것이잖아요, 우리 사회에서.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린 거죠.

▷ 김경래 : 그런데 표 의원님하고는 방송을 못하시겠네요, 이제.

▶ 김영우 : 아니, 그거는 뭐 표 의원님은 제가 평소에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동료 의원이시죠. 그래서 저희가 인간적으로 또 동료 의원으로서는 전혀 오해가 없으시고요. 제가 또 어제 잘 말씀을 드렸고 표 의원님도 또 거기에 대해서 좋게 응답을 해주셨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것부터 좀 여쭤볼게요. 자유한국당 릴레이 삭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10명은 넘었고 20명 정도는 안 되는 것 같고요. 오늘은 별로 소식은 없는데 어떤 현역 의원들까지 뭐 당대표가 잘랐으니까,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르는 게 이상하지는 않은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김진표 의원님부터 먼저 말씀을 해주시죠.

▶ 김진표 : 이 삭발이라는 게 과거 군사정부 같은 시절에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언론도 보도를 안 해주고 했을 때 그때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이 삭발이었는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원내 110석의 정당이고 또 국회 안에서 얼마든지 국정감사라든가 해임건의안이라든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수단이 있고 최근에는 언론과 같이 검찰이 흘리는 피의사실을 가지고 얼마든지 조국을 공격하고 정부를 공격하는 그럴 수 있는데 삭발을 하니까 그리고 이게 마치 아이스버킷 챌린지하는 것처럼 릴레이가 이어지니까 사람들이 볼 때는 이게 희화화되는 거죠. 황교안 대표 입장에서는 당내의 여러 가지 자꾸 흔드는 세력이 있으니까 당내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이 삭발을 하고 그다음에 삭발 끝나고 마이크 잡고서는 계속 막말을 해대니까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높아지고 국민들의 지지 받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여기 청취자분 중에 1067님이 “김영우 의원님은 삭발할 생각이 없나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 김진표 : 김영우 의원님은 수염을 기르는데.

▶ 김영우 : 저는 깎기보다는 기르는 쪽인데요. 그런데 삭발은 저는 그렇게 봐요. 지금 우리 이학재 의원님은 오늘 단식 6일째인가 그렇고요. 그다음에 지금 10여 명 이상의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삭발하시고 이랬는데 황교안 대표 대표적으로 삭발을 하셨죠. 그런데 이것은 뭐 정치하는 입장에서 자유 의사에 따라서 다들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야당으로서 어떤 투쟁의 의지, 결의 이런 것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해석을 하는 분들의 자유도 있겠죠. 하지만 이것을 그렇게 희화화하고 이럴 필요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오죽하면 야당 의원들이 삭발을 하겠어요. 워낙 비정상적인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용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에 도움이 안 될뿐더러 또 문재인 정권이 그토록 목소리 높였던 공정 사회, 법치개혁,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것에 이게 도저히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지금 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투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그냥 받아들여주시면 된다고 봐요. 그런데 더군다나 이런 상황에서 우리 선배 되시는 박지원 의원님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희화화 이것을 하시는데 저는 꼭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선배 되시는데요. 저는 사실 박지원 의원님이 옛날에 어려울 때 휠체어 타고 또 눈 가리개입니까? 그거 뭐라고 그러죠? 안대 하시고 그랬을 때 그분이 처한 극한적인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것에 대해서 저는 희화화하고 막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봐요. 마찬가지로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삭발하고 단식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할 만하니까 하는 것이고 해야 되니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좀 평가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김진표 : 그런데 저는 이런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 지방자치를 실시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마지막 투쟁 수단으로 군사 정부 시절에 단식을 했다. 또 YS가 마지막 대통령 직선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20일 단식을 했다, 이런 것은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공감을 얻었거든요. 박지원 의원이 의원직 사퇴 삭발, 단식을 3대쇼라고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고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자기 의사를 밝히고 또 지금 조국정국에서는 한국당이 조국을 고발해서 검찰이 여당과는 다른 시각에서 한국당과 같은 시각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그런 마당에 무슨 삭발을 하느냐, 이거죠.

▶ 김영우 : 그런데 저는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의원님, 이것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알아서 스스로 결정해서 하는 문제인데 이것에 대해서 왜 그렇게 반응을 하시죠? 그게 불리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김진표 : 자유한국당 안에서도 지금 삭발을 놓고 공천 눈도장 찍기 삭발 아니냐? 이게 릴레이처럼 연장이 되니까 문제죠.

▷ 김경래 : 그러니까 그 부분이 그렇게 해석, 정치적인 해석인데 이게 공천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 김영우 : 제가 그렇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이게 공천에 유리하다면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시는 여당 의원님들 삭발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공천에 유리할지.

▷ 김경래 : 진짜 박지원 의원님 말대로 국회가 조계사가 될 것 같은.

▶ 김영우 :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야당 의원님들 스스로 결정하는 문제인데 이것을 뭐 그렇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삭발 얘기하다가 30분 얘기를 할 것 같아서 삭발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요. 조국 장관 얘기랑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 각각 조금씩만 해볼게요. 너무 길게 갈 것은 아닐 것 같고. 일단 조국 장관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두 가지 파트인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펀드에 관한 얘기 그리고 딸 성적표나 논문에 관한 얘기,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지금 이 정도 혐의를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 야당에서는, 먼저 김영우 의원님 말씀하시고 그다음에 김진표 의원님 말씀 들을게요.

▶ 김영우 : 영우 형님이라고 들리네.

▷ 김경래 : 제가요?

▶ 김영우 : 아니, 듣기 좋아서 드린 말씀이에요.

▷ 김경래 : 큰일납니다.

▶ 김영우 : 저것입니다. 제가 볼 때 어떻게 판단하느냐, 이렇게 질문하셨기 때문에 말씀 드리면 애당초 사실은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지 말았어야 되고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만으로도 이것은 즉각적으로 법무부 장관직에서 내려와서 수사를 받아야죠. 과거에도 조국 이분 스스로 그런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조윤선 장관 장관직 내려와서 검찰 조사 받으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본인 스스로? 그러니까 본인도 법무부 장관에 있으면 이게 말이나 되겠어요? 본인도 곧 소환돼서 조사를 받겠죠. 받아야 될 상황 아닙니까? 그리고 부인도 정 교수도 이미 피의자 신분이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 저는 정말 납득이 안 가고 12번도 더, 12번이 뭡니까? 백번도 더 즉각 물러나야 될 사유가 발생이 된 거죠.

▷ 김경래 : 그런데 어차피 고발을 해서 수사를 하고 있으면 좀 기다려서 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 판단해야 되는 건가요?

▶ 김영우 : 이게 무슨 다른 직책에 있으면 저희가 상식적으로 기다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재판이 다 끝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직에 있으면서 검찰개혁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것에 진정성을 우리가 믿을 수 있겠느냐는 말이죠. 이것은 안 되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김진표 의원님, 지금 검찰 수사가 거의 표창장 같은 경우에는 이미 기소를 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나머지 것들도 거의 정경심 교수 쪽으로 거의 앞까지 갔습니다. 목전까지 갔는데 이게 애초에 생각에는 이 정도까지 갈 거라고 보셨습니까? 여당 측에서는? 예상보다 좀 많이 간 것 아닌가요? 어떻게 보세요?

▶ 김진표 : 그렇죠. 전혀 그렇게 생각을 못했죠. 그런데 한 번도 소환하지 않고 물론 공소시효가 있었겠지만 기소를 한 것부터 좀 의아했고 그리고 지금까지 보면 아직도 정경심 교수를 한 번도 소환을 안 했거든요.

▷ 김경래 : 곧 한다고.

▶ 김진표 : 그런데 계속해서 피의사실을 흘러나오고 언론하고 야당하고 함께 팀플레이 하는 식으로 기정사실화하고 그래서 정경심 교수가 자기 입장을 SNS에 인권을 지켜달라고 어차피 정경심 입장에서는 자기가 잘못한 것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 어차피 검찰 수사 과정이나 재판 과정을 통해서 주장할 수밖에 없으니까 이런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언론은 그 주장을 별로 보도를 안 해요, 야당이야 당연하겠지만.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 검찰개혁이 왜 시급한가, 우리나라 검찰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보면 우선 검찰 출두할 때 포토라인에 세우고 그다음에 검찰 피의사실을 갖다가 알려서 팀플레이 해서 검찰이 주장하는 대로 유죄로 몰고 가고 만약에 그러다가 재판에서 다 그것이 뒤집혀서 무죄가 되더라도 이미 그 피의자는 회복될 수 없는 그런 피해를 보게 되거든요. 그러한 것 때문에 검찰개혁을 하자는 것인데, 지금 이 문제는 좀 양식을 가지고 자유한국당에서 고소해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니까 검찰도 더 이상 피의사실 유포하지 말고 결과를 보고 그리고 조국이든 인사권자든 판단을 하도록 그렇게 만드는 게 옳은 것 아닌가요?

▶ 김영우 : 지금 우리가 소위 그런 말이 무엇이 중헌디, 이런 말이 있잖아요. 검찰개혁 중요합니다. 또 여러 가지 피의사실 공표나 별권수사 이거 하지 말아야죠. 하지만 지금 검찰개혁의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입니다. 그런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의 본질은 지금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어야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의 핵심이고 본질인데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계속 피의사실 공표만 문제를 삼고 계세요. 그런데 소위 과거 정부에 대한 수사를 할 때는 그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를 삼지 않다가 오히려 그것을 엄청나게 100% 활용을 했죠. 200% 이상 활용을 했죠. 그런데 지금 오히려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대해서 유독 피의사실 공표라는 데에 방점을 찍고 있는 데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해주는 것이 우리 정치권에서 해야 될 일이다, 이게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로 좀 넘어가볼게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아들, 딸 얘기도 고발이 됐습니다. 고발이 됐고 특히 아들 얘기 같은 경우는 조국 후보자 딸 얘기랑 굉장히 유사해요, 일단 형태로 보면.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 부분은 어떻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계시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지금 판단하고 계십니까?

▶ 김진표 : 이제 정치인들 가족사 뒤지는 것으로 번지기 시작하면 참 저질 정치로 전락을 하는 것이라서 그래서 자제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시민단체에 의해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성신여대 입시비리라든가 또 여러 가지 관련된 문제들 논문도 비슷하게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삼성연구소하고 함께 공동으로 고등학생이 논문을 써서 그것이 대학입시에 활용됐다든가 또 무슨 사실인지 확인은 안 됐지만 계속 제기되는 의혹이 출산을 미국 가서 했다든가.

▷ 김경래 : 의혹 수준이죠, 아직은.

▶ 김진표 : 의혹 수준이죠. 이런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는데 그것은 결국은 부메랑이죠. 조국 장관의 딸에게 적용했던 것과 똑같은 잣대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도 적용해달라는 국민들의 요구, 시민단체들의 요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하여간 정치인 입장에서는 정치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면 점점 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참 안타깝습니다.

▷ 김경래 : 어떻게 보세요, 나경원 원내대표 건은?

▶ 김영우 : 김진표 의원님께서 핵심을 짚어주셨어요. 사실 지금 정국은 조국 가족 여러 가지 펀드라든지 표창장 위조 문제라든지 등등 이것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요. 또 최근에 장관으로 임명, 특히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이런 것을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인데 야당 원내대표의 위법성이 있다면 또 이게 고발이 됐잖아요. 고발이 됐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물론 또한 검찰 수사가 이루어지겠죠. 다만 이것은 조국에 대한 정치적인 물타기라는 생각을 안 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저는 늘 강조합니다만 여당이든 야당이든 여야가 아닌 일반 시민사회든 불법적인 것이 있으면 철저하게 수사하는 게 맞습니다. 그게 문 정권이 추구하는 바 아니에요? 그것이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구하는 바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타부타 굳이 해석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합니다.

▷ 김경래 : 나경원 원내대표 건도 원칙대로 수사를 해라, 이런 말씀이신 거죠?

▶ 김영우 : 지금 원칙대로 하고 있잖아요.

▷ 김경래 : 아, 수사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지는 않고.

▶ 김영우 : 그건 저희가 알 수 없죠, 고발했으니까 하겠죠.

▷ 김경래 :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원정 출산 관련해서는 속 시원히 해명해줬으면 좋겠는데 왜 말이 했는지 그게 이해가 잘 안 돼요.

▶ 김영우 : 말이 없었습니까?

▷ 김경래 : 아니라고만 하고.

▶ 김영우 : 본인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는데.

▷ 김경래 : 그러니까 뭔가 근거를 제시해줬으면 그게 굉장히 간단한 일일 것 같은데.

▶ 김영우 : 글쎄요, 지금 저희 입장에서는 저는 지난번에도 사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섭섭할 정도로 비판을 했었어요. 방송에 나가서도 서울대 실험실 빌려준 것 이런 것은 사실은 특권, 특혜 아니냐?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지금 본질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 자꾸 다른 얘기해봐야 제가...

▷ 김경래 : 아까 피의사실 공표 잠깐 나왔는데요. 그거 조국 장관 가족들 때문에 했다는 오해를 사기 딱 좋은 상황이었는데 좀 성급하지 않았나, 이런 말에 대해서는...

▶ 김진표 :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박상기 전 장관이 2018년 업무 보고 때부터 이야기를 했죠. 우리 검찰의 가장 문제라고 하는 여러 가지 얘기들을 다 함께 개혁하는 안을 만들겠다. 아까 말한 포토라인 세우는 것, 심야 밤새우기 수사하는 것 또 피의사실 공표하는 것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최근에도 국회 본회의나 예결위 의원들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미 완성을 해놨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국 장관이 들어와서 만든 게 아니죠. 그것을 가지고 당정협의를 어제 한 것이고.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할 얘기 반도 못한 것 같은데 오늘 여기까지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 드리고요. 표창원 의원님하고 잘 말씀하시고요.

▶ 김영우 : 저희는 문제 없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영우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최고의 정치>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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