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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앞서 워싱턴서 실무협상…"농업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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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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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 협상을 준비하는 실무 협상을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약 30명의 중국 실무 협상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협상에 들어갔다. 중국 측에서는 랴오민(廖岷)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차관)이, 미국 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협상팀을 이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실무 협상에서는 농업 문제가 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산 대두와 기타 농산물 구매를 대폭 늘리고, 합성 오피오이드(아편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수출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또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이 "중국 대표단이 다음 주 미국 관리들과 함께 농장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단은 미 고위급 협상단을 이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함께 농장 지대를 방문한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통화 문제도 초점이 될 수 있다. 로이터는 고위급 협상에 나서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통화 문제가 초점이 될 것이고 위안화 환율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내달 초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에는 미 측에서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중국 측에서 류허(劉鶴) 부총리 등이 참석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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